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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해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7.23 22:13 수정 2008.07.23 06:55

부안복지관 장애아동과 가족나들이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장애아동 방과후 교실 ‘두리하나’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들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아동 및 가족, 자원봉사자등 20여명이 함께 한 이번 나들이는 장애아동을 둔 부모, 형제, 자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나들이 장소로 전북도립미술관 한국그림책작가 20인 원화전 ‘그림책 그림’을 찾은 가족들은 동화 그림을 통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어른들은 어린시절의 추억과 동심을 되살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시회가 끝난 뒤에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하나가 되어 신나는 물총싸움으로 더위를 씻기도 했다. 황은주 사회복지사는 “장애아동들에게 누구보다 가족 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서로간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방과후 교실은 올해부터 초등학교반과 중학교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 나들이 외에도 부모모임 등을 통해 가족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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