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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상문화특구로 지정된 부안에서 드라마 촬영이 한창이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한 ‘왕의 남자’ 촬영지로 잘 알려진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의 즉위식 장면이 5월 14일부터 3일간 촬영됐다.
즉위식 첫날 촬영에는 김상경, 김영철, 최명길 등 주연급 배우 및 조출연자 500여명이 출연하여 웅장하고 화려하게 촬영이 진행되어 촬영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기간동안 촬영된 즉위식은 2일간의 세트제작 및 소품준비 기간을 거쳐 총 3부로 나누어 촬영된 가운데 1부는 대보(大寶 : 임금의 도장)전달과 전위교서 반포, 2부는 즉위식과 함께 신하들에게 하례를 받는 의식과 즉위교서 반포, 3부는 축하 연회인 하례연으로 처용무, 검무 등 궁중무용과 여민락 등 궁중음악을 공연하는 순서로 촬영됐다.
한편 이번 촬영기간 동안 부안지역에서 연인원 약1000여명이 촬영장 인근 격포지역에서 2박 3일동안 체류함으로서 인근지역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평이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상문화특구로 지정된 부안영상테마파크의 오픈세트 시설을 적극 활용 각종 드라마, 영화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