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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부안, “내가 생각하는 애향” 토론 열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7.23 18:03 수정 2008.07.23 02:45

장석종군의장 주제발표로 열띤 애향 토론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의 리더스클럽을 자처하는 ‘비전부안(대표 이석기)’이 지난 8일 회원 및 일반인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림신문 대회의실에서 “내가 생각하는 애향”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열었다. 현재 부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부안군민의 애향정신만이 부안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취지에서 열린 이날 비전부안의 토론회에는 부안군의회 장석종 의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되어 2시간여 동안 참석자 모두가 자신이 생각하는 애향을 발표, 참석자 서로간 애향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토론회에 나온 참석자들은 “현재 부안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인구가 6만여 명이지만 실제 거주인구는 5만여 명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들고 “애향은 큰데 있는것이 아니며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군민 모두가 내 고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가장 손쉽게 실천할수 있는 거리질서 지키기부터 애향정신을 발휘할 때 고향발전은 자연스레 앞당겨 지는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참석자들은 토론회에서 “군민들이 애향정신에 동참토록 하는 단체별 집단캠페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구전을 통해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득하는 실천행동이 중요하다”며 토론회 참석자들만이라도 애향실천에 앞장서며 친지 또는 친구, 동료들에게 애향정신을 고취시키는 구전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비전부안 회원들은 매월 토론주제를 선정, 회원들과 지역 각계각층 주민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있으며 별도의 패널을 두지않고 참석자 모두가 패널이 되어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토론회로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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