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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참뽕 전국최초 오디시설하우스 재배 성공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08.07.23 18:01 수정 2018.05.24 05:26

오디 생과 첫 출하 주부들 시선집중

부안참뽕 전국최초 오디시설하우스 재배 성공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오디 시설하우스 재배에 성공하면서 전국 매스컴은 물론 대도시 주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누에특구단지인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삼현마을 김진호씨는 부안군청 뽕사업단의 시설하우스 지원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를 통해 전국 최초로 오디 시설하우스 재배를 실시 성공함으로서 부안군 뽕 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냈다. 오디 시설하우스 재배의 성공은 수확시기를 노지재배에 비해 1달 정도 앞당기는 성과와 함께, 생산량 또한 노지재배에 비하여 160%정도 증수하는 효과를 가져 왔으며, 가격 또한 노지 재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오디 시설하우스 재배면적 2,000㎡에서 2,400만원의 조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오디 일반 재배의 경우 오디 수확은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1달 정도이나, 오디 시설하우스 재배의 경우 수확시기를 4월 말부터 6월말까지 2달로 연장시킴으로서 생산 노동력 분산과 함께 생과 소비 촉진으로 과잉생산에 따른 문제점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오디 시설하우스 재배 성공은 오디 2년생 나무를 시설하우스 재배에 이용하여 3.3㎡ 3.3㎏ 오디를 수확 노지 재배에 비하여 1.6배 증수 하였으며 당도 또한 12블릭스 이상으로 최상품의 오디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부터 수확된 오디는 1㎏당 12,000원씩 전화주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나 주문량 대비 생산량 부족으로 2일정도 기다려야 오디를 맛볼 수 있다. 부안군은 2009년 비닐하우스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전국 최초 누에특구단지 지정에 이어 세계누에 메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디주문은 생산 농가나 부안군청 뽕사업단(☎063-580-481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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