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양희기)가 장거리 출퇴근,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다양해지면서 야간·휴일 민원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365일 24시간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
부안경찰은 사실확인원 발급, 고소·고발 접수 등의 민원을 위해 주간업무시간에만 민원실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언제라도 경찰서를 방문하여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전체 56%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적 특성상 일터에서 일하다가 민원업무로 인해 일손을 멈추고 경찰서를 방문해 처리해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되어 부안군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와관련 양희기 서장은 “야간·휴일 민원처리센터 운영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언제라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진정한 섬기는 경찰로서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