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의장 장석종)는 제187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2008년도 군 예산 3000억2800만원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안군의회가 이번에 의결한 예산은 일반회계 2849억8700만원과 특별회계 150억4100만원으로 편성, 올해 보다 13%(344억6200만원)가 증가한 규모다.
이날 의결된 주요사업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조성에 34억1000만원을 비롯 ▲쌀소득직접지불제 166억원 ▲장애인복지증진 22억3000만원 ▲노인 복지증진사업에 105억2000만원 ▲제45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10억원 등이다.
김성수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은 성장동력사업과 장애인 및 노인복지증진사업, 농업인 지원사업, 군민화합사업에 역점을 두고 심의했다"며 "사업 효율성과 시기 완급에 원칙둬 불요불급하고 타당성이 부족한 48건의 사업에 대해 13억9600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