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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부안군귀농귀촌지원센터, 회장 이성기)는12일 오전 변산면 두포해변 일원에서 ‘함께 가꾸는 깨끗한 부안, 귀농귀촌동아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지원센터가 운영하는 8개 귀농귀촌동아리 회원 38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2026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중 ‘안정적 정착 지원’의 하나인 ‘재능기부 나눔봉사’ 사업으로 추진됐다. 부안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쌓은 역량을 지역에 나누고, 지역 환경 보전에 직접 나서며 주민과 어우러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50분 두포해변 무료주차장(변산면 도청리 1077)에 모여 출석 확인을 마친 뒤, 쓰레기봉투와 집게, 장갑 등 활동 용품을 나눠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활동은 사전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1조는 두포해변 일대에서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고, 2조는 인근 언포마을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벽화 꾸미기 작업에 힘을 보탰다. 버려지는 병뚜껑을 마을 경관을 밝히는 작품 재료로 되살렸다는 점에서, 단순한 청소를 넘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나눈 활동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안군귀농귀촌협의회(지원센터) 이성기 회장은 “부안의 자연이 좋아 이곳에 터를 잡은 귀농귀촌인들이 그 자연을 지키는 일에 먼저 손을 걷어붙여 준 점이 무척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마을 가꾸기 같은 지역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부안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