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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부안을 만나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6.10.03 12:25 수정 2026.10.16 12:26

부안교육지원청, 자연 속 체험으로 학생들의 협업·소통 역량 키워

 부안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공동체 역량을 기르고, 부안의 자연과 문화적 특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10월 1일에는 부안군 진서면 석포야영장에서 영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량중심 캠핑스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부안지역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함께 배우고 지역을 이해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2026년에는 총 10개 학교,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과 협력해 ▲텐트 설치 ▲구급법 등 스카우트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동의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협업 능력과 긍정적인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게 된다.

 또한 ▲부안의 특산물을 활용한 제빵·제과 프로그램 ▲청자 만들기 등 부안의 자연과 문화적 특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들을 함께 운영해왔다. 학생들이 지역의 자원을 직접 보고, 만들고,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부안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체험교육이 이루어지는 석포야영장은 1994년 기존 석포분교장을 개편해 조성된 곳이다. 이후 캠핑스쿨을 비롯해 스카우트 활동, 학생과 교직원의 각종 수련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그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교가 문을 닫은 이후에도 지역의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되며 그 가치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폐교를 단순히 사라진 학교가 아닌 지역의 교육·문화 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로서 오늘날에도 의미가 크다.

 부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직접 만나며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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