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사회/복지/환경

고향사랑기부 잇따라… 기업·소상공인·지역리더 따뜻한 동참

이미지 기자 입력 2025.12.19 20:59 수정 2025.12.26 21:00

새한실리켐㈜ 김광련 대표
황금시루떡방앗간 김춘하 대표
보안면 의용소방대 권병선 대장
㈜비앤케이 봉찬형 대표
백산금판정미소 하재덕 대표

부안군 곳곳에서 고향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 대표와 소상공인, 지역 봉사단체 인사까지 각계각층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새한실리켐김광련 대표는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로 3년 연속 고액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의 자녀와 배우자도 매년 기부에 참여해 가족 전체의 누적 기부액은 총 1,620만원에 달한다. 김광련 대표는 멀리서 지내더라도 마음만큼은 늘 고향을 향해 있다지역 발전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에 새 둥지를 튼 소상공인의 나눔도 눈길을 끈다. 황금시루떡방앗간 김춘하 대표는 지난 10일 부안K컨벤션에서 열린 ‘2025 13회 자원봉사자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에서 부안으로 내려와 방앗간을 운영 중인 김 대표는 성실한 경영과 이웃과의 소통으로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춘하 대표는 부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기부금이 지역에 따뜻함을 전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봉사자의 기부도 이어졌다. 보안면 의용소방대 권병선 대장은 보안면민 송년화합한마당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 대장은 평소 각종 재난·안전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로, 연말 주민 화합의 자리에서 지역을 향한 마음을 기부로 표현했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보안면과 부안군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업 차원의 참여 역시 확산되고 있다. 비앤케이 봉찬형 대표는 최근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제도의 취지를 직원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해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 봉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지역 농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업체의 동참도 더해졌다. 백산면 금판정미소 하재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금판정미소는 지역산 쌀을 가공·유통하며 그동안 쌀 나눔 등 지역 환원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업체다. 하재덕 대표는 지역 농업 덕분에 운영해 온 만큼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