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부안소방서 대표로 참가할 부안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부안동초 26명의 학생들은 소방동요 제4집에 수록된 ‘산타 소방관 아저씨’를 창작 율동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들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교내에서 연습을 이어가며 동요 가사 속 안전의 의미를 익히고 있다.
경연대회는 오는 6월 13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북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해 안전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지도를 맡은 강지호 교사는 “아이들이 안무와 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협동의 기쁨도 배우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값진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철환 서장은 “부안동초 학생들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안전을 배우고, 나아가 안전 문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