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액션그룹 (주)달콤댁 김현아 대표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15개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식산업 종합 경연대회로 제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김현아 대표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 한과&디저트 명인으로 수입 밀이 아닌 부안에서 재배한 부안 밀을 활용한 전통 디저트 코스를 선보였다.
특히 부안 밀 강정, 부안 밀 다식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구성을 통해 한식 디저트의 가능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김현아 대표는 2024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도 부안청자를 형상화한 다식 작품으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아 대표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부안 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실제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과정에서 부안 밀이 프랑스산 밀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을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해 온 덕분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부안 밀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