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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 총력… “작은 불씨도 막아야 합니다”

이성 기자 입력 2025.04.18 18:15 수정 2025.04.25 18:16

내소사 등 목조문화재 밀집 지역… 군민 주의 절실

부안소방서는 봄철 강풍과 등산객 증가로 산림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2020~2024) 동안 부안지역에서 발생한 임야 화재는 총 47건이며, 이 중 44(94%)이 담배꽁초 투기,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내변산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목조문화재인 내소사 등 산림과 문화재가 밀집해 있어 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소방서는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 산불 예방 캠페인, 수도연결 소화장치 설치 홍보 등 다양한 대비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는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역에서의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당부했다.

소철환 서장은 군민 여러분의 작은 실수가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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