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지난 4일 열린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변산서중 학생들로 구성된 ‘Life Linkers’ 팀이 학생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8개 소방서 대표팀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상황을 8분 이내 연극 형식으로 표현하고, 실제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시행하는 퍼포먼스 형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부안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Life Linkers’ 팀은 변산서중 7명(최이빈, 김건수, 김성윤, 손민기, 정은찬, 조영찬, 박현승)으로 구성되어, 교통사고로 인한 심정지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4분의 기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확한 응급처치와 뛰어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소철환 서장은 “변산서중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