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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골 풍물패 ‘천둥소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 성금 전달

최영회 기자 입력 2025.03.01 14:49 수정 2025.03.13 14:50

기회가 될 때마다 사회에 기부활동을 이어온 변산골 풍물패 천둥소리가 이번에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격포항 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526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천둥소리는 이번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1일부터 22일까지 변산면 곳곳을 돌며 풍물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취지임을 알렸다.

이에 많은 주민이 뜻을 함께하며 성원과 격려금을 보탰다.

피해 상인들은 이번 성금이 절망에 빠진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근 천둥소리 단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산골 풍물패 천둥소리2000년 변산면 주민 35명을 주축으로 창단된 이후, 정월대보름 행사, 면민의 날, 마을 당산제 등 지역 행사에서 풍물굿을 선보이며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풍물 강습을 통해 전통문화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천둥소리는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를 벌이며 깨어 있는 시민 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단순한 공연단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천둥소리의 한 단원은 우리는 단순히 풍물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를 통해 사람들을 위로하고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싶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천둥소리는 문화 활동뿐만 아니라 기부와 봉사, 사회적 참여까지 아우르며 변산면을 대표하는 공동체로 성장해가고 있다. 앞으로도 그들의 행보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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