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석정문학관에서 지역 예술인 5인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안군문화재단의 2024 예술인역량강화지원사업 ‘하이라이트’로 선정된 이만수, 오현영, 안미정, 전정권, 전은숙 작가가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사진 이만수 작가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변산반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자연을 담은 사진전이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뒤이어 일러스트 작가 오현영의 따뜻한 색감과 위트있는 표현으로 관람객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일러스트전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안미정 도예작가는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환경문제를 아르테 포베라라는 장르를 통해 도예작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며, 전정권 회화작가는 여행 중 얻은 영감과 느낌을 화폭에 담은 작품을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선보인다.
릴레이 개인전의 마지막은 전은숙 압화작가 의 꽃과 잎으로 표현한 부안의 사계로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소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우리 지역 예술가들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올해도 부안 예술인 발굴과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