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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대회 성료

장정종 기자 입력 2025.03.07 14:39 수정 2025.03.13 14:40

전통민속문화 계승‧공유 장 만들어

41회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대회가 지난 7일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는 전통민속문화를 계승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행사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줄포면 사회단체협의회(협의회장 조순길)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연날리기를 즐기는 행사를 넘어 지역의 오랜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창작연날리기, 연싸움(일반인 및 전문가 부문) 등의 경연과 연 만들기 체험, 농악놀이,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연을 선보이며 경합을 벌였고 관람객들은 전통 농악과 공연을 즐기며 대회를 함께 응원했다.

조순길 협의회장은 줄포 지역의 전통을 이어가고 대회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그 전통을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내년부터는 연날리기대회가 아닌 연날리기 축제로 준비해 대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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