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올해 18억의 예산으로 수소연료 전기자동차(승용 20대, 고상버스 3대) 민간보급 지원에 나섰다.
또 33억 6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차 238대(승용 121대, 화물 117대)를 지원한다.
군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총 267대의 수소연료 자동차를 군내에 보급했으며 올해 23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친환경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월 17일까지 60일 이상 연속해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법인․단체이며 구매자는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수소연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의무 운행 기간 2년이 주어지며 예산 범위 내 차량 출고·등록 순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부안군은 2017년부터 전기차 603대(승용 334대, 화물 269대)에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33억 6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차 238대(승용 121대, 화물 117대)를 지원한다.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상반기 189대, 하반기 49대) 2회로 나눠 추진하며 차량 1대당 지원 금액은 승용은 최대 1210만원, 1톤 화물은 최대 1750만원으로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최근 대기오염 등 기후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수소연료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 실현하고 있으며 군내 수소충전소 2개소를 운영하는 등 수소 인프라를 확대해 부안형 수소산업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수소연료 전기자동차 보급은 대기질 개선 및 군민 건강 보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이니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