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사회/복지/환경

부안읍 ‘자금성’, 희망 나눔 무료 식사 쿠폰 제공

이미지 기자 입력 2025.02.16 12:05 수정 2025.02.27 12:07

부안읍에서 중국음식점 자금성을 운영하는 후대덕 대표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후대덕 대표는 화교 출신이며 50여년간 중식집에서 근무한 베테랑 요리사로 7년 전 자금성을 인수해 딸 부부 내외와 함께 운영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 자금성은 부안군청 사회복지과와 연계해 지난 1월부터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저소득층 홀몸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40명에게 희망나눔 무료 식사 쿠폰을 꾸준히 제공하기로 했다.

군에서 쿠폰을 제작해 대상자에게 직접 쿠폰을 지급하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는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한 끼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대덕 대표는 항상 자금성을 이용해 주는 손님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드리고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식사 한 끼 대접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한 끼를 더 많이 대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