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월 4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제14회 전북특별자치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부안소방서 대표로 출전할 참가팀을 모집한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취지다.
참가 대상은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부 ▲군인 등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전 대회 입상자, 응급의료 종사자, 의료인 양성 학교 재학생, 의용소방대원은 참가가 제한된다.
경연은 실제 심정지 발생 상황과 대처 행동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3~8명이 한 팀을 이루어 8분간 창의적인 연극 형태로 심폐소생술을 시연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처 능력과 팀워크를 평가받는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분야별 각 1팀)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이 수여되며, 대학·일반부 우수상 1팀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학생·청소년부 우수상 1팀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을 받게 된다.
또한,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오는 5월 29일 개최되는 전국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부안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이다”며, “부안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부안소방서 교육·홍보 담당자(☎063-580-1242)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