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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에서 피어난 나눔의 꽃, 부안소방서의 감동 릴레이

김성우 기자 입력 2025.01.30 10:37 수정 2025.02.13 10:39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가 최근 화재 진압 후 받은 감사 선물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나누어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 1, 부안군 동진면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안소방서는 신속하게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23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잡아냈다.

이에 감동한 양계장 주인 김석철 씨가 감사의 뜻을 담아 부안소방서에 컵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부안소방서는 이 따뜻한 마음을 더 널리 퍼뜨리고자 기부자와 상의 후, 받은 선물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군내 한 부모, 다문화 가정 및 결식아동 등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소철환 서장은 "군민의 감사한 마음이 소방관들의 제안으로 이어져 더 큰 나눔으로 확대된 것에 깊은 감동이다""이번 일을 계기로 소방공무원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과 군민 간의 신뢰와 협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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