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이하 재단)은 지난 19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석정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통합성과전을 열고 있다.
이번 통합성과전은 재단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고,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한 ‘2024 부안 예술인/단체 역량강화 하이라이트(이하 하이라이트)’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재능은 있지만 사회적 혹은 경제적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던 ‘부안’예술인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예술인 지원사업으로, 단순 일회성 사업이 아닌 연구, 예술콘텐츠(신규 레파토리 등)개발, 워크숍 및 교육 등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는 본 사업에 선정된 8명의 개인 예술인 전정권, 이만수, 손수련, 오현영, 안미정, 전은숙, 유종회, 송민주 씨와 단미회, 비올문화예술, 솔바람소리문학회 등 3개의 예술단체가 함께 하는 통합전으로, 각 예술인과 단체는 자신이 겪어온 창작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 등을 다룬 인터뷰 영상이 전시 공간에서 상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재단 사업 담당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의 예술인들과 관람객들 간의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예술인과의 소통을 통해 예술이 갖는 진정성과 감동을 함께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https://www.b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안군문화재단 예술융합팀(070-4295-511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