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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도입 훈련

김성우 기자 입력 2024.12.20 15:43 수정 2024.12.27 15:44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한 EV-Drill Lance(관통형 방사장치)를 도입하고 적응훈련을 완료했다.

EV-Drill Lance는 수압을 이용해 자동차 하부 배터리팩의 아랫면에 구멍을 내고 배터리 내부로 직접 물을 뿌려 냉각하는 '직접 주수 방식' 화재 진압 장비다. 기존 이동식 수조를 활용한 방식보다 소화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압이 가능하다.

부안소방서는 EV-Drill Lance 도입 후 소방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비 조작법과 전기차 화재 진압에 필요한 실무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장비 운용 능력을 완비했다.

소철환 서장은 “EV-Drill Lance는 전기차 화재에 있어 혁신적인 진압 장비로, 신속하고 안전한 화재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장비 관리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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