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6일에 전주시 복지TV전북방송 사옥에서 치러진 자랑스런 ‘제10회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농업발전사회공헌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오늘날 저의 활동의 기반은 조합원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며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농업인 조합원의 저력을 믿고 농가 경영안정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자 김원철 조합장은 1998년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래 25년간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복지향상에 헌신했다.
특히 공공비축미 저온창고와 특급창고 개보수자금 지원, 특작물 재배농가에 퇴비·상토 무상지원, 농작물작목반 육성, 재해피해지원 등으로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시켜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조합원 복지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문화복지센터 운영, 장학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랑나눔 바자회 등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최근에는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봉사활동과 칼갈이사업도 시작했다.
한편,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해 스마트팜 딸기작목반을 육성해 캄보디아에 첫 수출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천년의솜씨 부안쌀 100톤을 수출하는 등 유통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수훈으로는 철탑산업훈장, 고품질쌀생산유통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유공 포장 등을 수상했다.
제10회 전북특별자치도 인물대상은 복지TV전북방송과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 국제뉴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라북도 인물대상 조직위원회와 함께 공정하고 엄중하게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