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상서면 새마을부녀회 주관 아래 지역사회의 화합과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상서면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약 50명이 참여해 상서면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1000여 포기를 담가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4일에는 상서면 주요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 준비를 위한 배추 다듬기, 절이기 등이 진행됐다.

5일부터는 본격적인 김장담그기가 시작돼 모든 참가자들이 손수 김치를 버무리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옥기 상서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상서면 주민들 간의 정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