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남초등학교(교장 정한상)는 지난 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이하여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부안남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모임인 늘푸른 회원들이, 지난 5월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직접 손으로 모내기한 논에서 수확한 쌀로, 학생들에게 ‘우리 쌀의 소중함과 전통적인 음식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뜻에서 이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맛보며 우리 쌀의 맛과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며, 또한 가래떡을 나누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아름다운 교육 현장이 되기도 했다.
늘푸른 학부모회 김슬기 회장은 “가래떡 나눔 행사는 학생들에게 우리 쌀의 소중함과 전통적인 음식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고, 함께 해준 학부모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이루어져 학교와 학부모님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너무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