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즐겁고 건강한 부안!’이라는 주제의 2024년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 발표회가 지난 24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는 노인들의 운동 실천 동기 부여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인들의 여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부안군보건소에서 2016년부터 개발·보급한 체조다.
꼼지락 체조는 단순한 생활체조 보급에 그치지 않고 기초건강측정과 보건소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노인들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읍면에서 15팀 161명이 참가했다.
특히 노인들의 신명 나고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유연함을 자랑하며 흥겨움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때마다 노인들은 물론 가족,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많은 박수가 이어졌다.
한편 부안군은 올해 203개 경로당 1681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주 1~2회씩 34명의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행복경로당 꼼지락 체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에는 사전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15팀이 발표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