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9일 고창 상하농원 일대에서 ‘좋은 날! 행복한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결속력과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가정 35명을 대상으로 수제 소시지와 치즈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평소 아이들이 즐겨먹는 먹거리를 직접 만지면서 오감체험을 하고, 제대로 알고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젖소, 양떼 등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며 먹이주는 체험도 하고, 할로윈 축제 분위기 속에서 가족사진 촬영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가족들은 “날씨도 좋고, 먹거리 체험으로 아이들 반찬거리도 만들어서 재미있었다”며,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감사하고, 뜻깊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즐길거리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