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장 이승명)은 지난 8일 아침 부안동초등학교 등 군내 12개 초등학교를 동시에 방문하여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교통안전 돌봄활동은 따뜻한 부안경찰이라는 구호 아래 치안 시책인 ‘잘 살피고, 잘 돌보고, 잘 아끼고’, 일명 3GO 시책 중 ‘잘 돌보고’ 활동의 하나로 지난 4월 첫 시행됐다.
이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군내 19개소 초등학교 중 12개 학교를 선정, 경찰서 계‧팀장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별 담당 교통안전돌봄관 1명과 관할 지역경찰, 협력단체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등굣길 교통안전을 지도하는 활동이다.
부안경찰에 따르면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 활동 후 전년 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가 40% 감소(12명→7명) 하였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100% 감소(1건→0건)하는 등 올해 단 한건의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안경찰은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활동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주변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여 안전한 등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명 부안서장은 “등굣길 교통안전 돌봄활동이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통계로 입증된 만큼 부안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돌봄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