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서림신문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는 해경청에서 실시하며 전국 중·대형 함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속단정을 대상으로 해상 임무 수행 핵심 수단인 고속단정 운용과 단속역량 수준을 진단하는 대회로,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다.
이미 지난달 29일 부안해경 315함은 서해지방해경청에서 실시한 대회에서 중형함정 부분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본선에 진출하여 각 지방청에서 뽑힌 5개 팀과 본선 경쟁을 통해 전국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경연 분야는 전술발표, 응급처치, 고속단정 이해도, 해상에서 펼쳐지는 단정 운용 및 종합 작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부안해경은 이번 대회에서 폐 소화 호스를 이용한 다중 인명구조 장비 개발로 전술 발표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교 서장은 “해상 임무 수행에 있어 중요한 고속단정 대회에서 전국 1등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노력한 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고속단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잘 전수해 우리 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