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고령·취약 농업인 250여명 대상으로 지난 5일 부안군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농촌왕진버스 운영했다.
이번 농촌왕진버스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사장 이상민) 의료진 11명과 함께 간호사·봉사자 37명 총 48명이 참여하여 의료진료와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하였고 아이오바이오에서 구강검진과 교육을, 다비치 수송점에서 검안과 돋보기를 지원하여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원철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가을걷이를 앞둔 상황에 농촌왕진버스 의료진료와 다채로운 복지서비스는 농업인들에게 행복영양제와 같다”며 “앞으로 부안농협은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해 농촌활력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의 고령·취약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참여자에게 우리쌀로 만든 다채로운 간식을 제공해 단순 한 끼 식사로만 생각해온 쌀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쌀 소비문화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