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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복지/환경

존엄한 죽음과 아름다운 노년’웰다잉교육 진행

김성우 기자 입력 2024.08.29 11:12 수정 2024.08.29 12:01

부안실버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 의식 높혀

 

ⓒ 부안서림신문
부안실버복지관(관장 박준성)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노인들의 긍정적인 자아성찰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웰다잉(편안한 죽음) 교육을 진행했다.

모두 6회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특별히 죽음학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깊이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손주완 교수(고려대 죽음교육연구센터)'웰다잉의 이해와 죽음 준비의 필요성', '존엄한 죽음과 아름다운 노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웰다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춘섭 부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과거, 현재, 미래의 삶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강연하며 건강한 노년의 삶을 지속하기 위한 태도와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12명의 노인들은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반려식물을 심으며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노인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살았는데, 이제부터는 아름답게 살다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이라도 가족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들어주려 노력하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안실버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돕기위해 2020년부터 웰다잉교육을 기획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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