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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우리마을 유래

줄포면 원동(院洞)마을(일명 원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4.08.29 10:58 수정 2024.08.29 11:05

<우리마을 유래>

줄포면 원동(院洞)마을(일명 원골)

 

 
↑↑ 임정님 이장
ⓒ 부안서림신문 
줄포면 장동리 원동마을(이장 임정님)은 줄포면사무소에서 동쪽으로 1지점에 있는 순 농사 마을이다.

마을에서 남쪽으로는 십리마을과 화전 원장동마을 등 여러 마을에 둘러싸인 마을로 북서쪽으로는 천대산이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서해가 멀리 보이는 마을이다.

이 마을은 현재 임정님 이장을 주축으로 30여 세대 40여명의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오순도순 여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마을이다.

마을의 형성은 조선조 말 1830년경 해남윤씨가 최초로 정착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점차 안동김씨와 동래정씨, 평강채씨, 김해김씨 등이 이주하여 마을이 번창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전에 의하면 이 마을의 동쪽 100m 지점 구도로는 옛날 고부현과 흥덕원을연결하는 대로이었다 한다.

당시 고부현 원님들과 흥덕현 원님들이 왕래하던 곳으로 이곳이 두 고을의 중간 지점에 자리 잡고 있었다고 한다.

마을의 뒷등(토끼재)에는 서집이란 곳이 있었는데 두 고을 원님들이 왕래하다가 잠시 쉬어가던 곳이며 지식이 많은 양반네들은 물론 유생들까지도 유숙하고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를 만들었다 한다.

이곳에서 두 고을 원님들은 물론 인근 원님들까지도 이곳을 지날때는 꼭 쉬어간 곳으로, 서집하는 곳이라 하여 원골이라 붙여졌다고도 한다.

마을앞에는 원제라는 저수지가 있다.

마을앞 대포들까지 바닷물이 드나들고 대포 주위는 갈대밭으로 되어있어 인근 농경지를 경작하는데 소류지의 필요성을 마을 주민들의 염원으로 만들었다 하며 소류지가 생기면서부터 마을앞 대포들 일대까지는 농업용수로 사용하여 농사를 지을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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