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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 장마철 재난대책과 상황점검 등 현장활동 강화

백세현 기자 입력 2024.07.01 11:03 수정 2024.07.11 11:06

농어촌공, 장마철 재난대책과 상황점검 등 현장활동 강화

 

ⓒ 부안서림신문
최근, 가뭄과 국지성 폭우, 태풍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가뭄과 수해를 동시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완중)는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장마의 풍수해 대비 등 재난대책과 상황점검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주요 저수지 등 현장활동 강화를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부안군내 평균 저수율은 56.2%로 평년 대비 90.2%에 비해 안정적인 상황이다.

우선, 7~9월 중 발생할 수 있는 태풍, 국지성 폭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안전점검 및 수방자재 준비상황 확인 등을 실시하고, CCTV, 수위·제방변위 등 계측시설 활용 예찰활동,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및 전직원 교육으로 재난 발생시 대응능력도 강화하고 있다.

부안지사는 재난 4개 단계 중 주의단계(기상청 주의보 발표)부터 재난안전상황을 운영, 초기 재난 상황부터 적극 대처키로 했다.

아울러, 농업인의 안정 영농을 위한 적정 수준의 용수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영농기 이후 저수율이 부족한 저수지를 중심으로 인근 하천수 활용 물채우기, 양수장·보 등 정비를 통해 2025년 영농급수를 위한 준비도 조기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김완중 지사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가뭄과 수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부안지역은 평야지대로 폭우시 물이 늦게 배수가 되어 침수에 취약하고 가뭄에도 취약성이 있다고 말하고 사전 준비와 재난이 우려되는 초기부터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농촌지역의 안전확보와 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안지사는 가뭄, 폭우 등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노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6개 지구, 신규 배수장설치 등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3개 지구를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3개의 배수개선 등 예정 사업지구를 추가로 발굴하여 정책사업을 건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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