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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북카페 ‘안부’ 문열어

이석기 기자 입력 2024.06.13 13:34 수정 2024.06.13 01:34

부안경찰서, 북카페 ‘안부’ 문열어 동료를 잘 아끼는 부안경찰, 책과 함께 쉼이 있는 공간 마련! 부안경찰이 지난 5일, 부안경찰서 별관에 마련한 북카페 ‘안부’ 개소식을 가졌다. 북카페 ‘안부’는 400 여권의 장서가 소장된 카페로 직원은 물론 부안군민도 이용할 수 있다. 북카페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 ‘안부’는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부안을 거꾸로 하면 안부로 읽힌다는 점에서 부안경찰서 북카페 이름으로 결정됐다. 북카페 ‘안부’ 개소는 이승명 서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지역을 잘 살피고 주민을 잘 돌보고 동료를 잘 아끼고’라는 3GO의 일환으로 부안경찰서는 북카페 ‘안부’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부안경찰서는 농공단지 근처에 위치해 부안서 직원은 물론 민원인으로부터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부안경찰서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치안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북카페 ‘안부’를 마련했다. 또한 현재 소장 도서는 교양, 문학, 자기 계발 등 전북경찰청에서 기증받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는데 앞으로 양질의 도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명 서장은 “북카페 ‘안부’가 부안서 동료 직원뿐만 아니라 부안군민이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소중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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