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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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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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부안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종표) 주관으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는 부안군내 사회기관 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부안읍 이기화 씨 외 6명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김원철, 홍범철, 고석교 씨에게 도지사 표창을, 상서면 박원식 씨 외 11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장애인연합회에서 박영숙, 김지훈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으며, 모범장애인에게 전달하는 복지성금은 정광연 씨 외 6명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김종표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은 동정이 아니라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할 사람들이다”며 “지금까지 꿋꿋이 잘 해온 만큼 앞으로도 저 냉정한 법과 사람들과 맞서고 대화하면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를 이유로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세상, 장애인의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석하신 여러분이 장애라는 약점을 특별함이라는 강점으로 바꾸어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에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