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출입통제구역집중 관리
봄 행락철 연안사고 예방 강화... 출입시 강력 단속
부안해경이 오는 5월19일까지 부안군내 출입통제구역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출입통제구역은 연안사고예방에관한법률에 따라 해상추락 및 고립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구역을 지정하고 관리하는 제도이다.
부안군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가력항 인근 3개소, 격포항 방파제 2개소, 위도항 북방파제 1개소, 하섬 진여 상부 1개소로 총 7개소이다.
출입통제구역은 사고 발생 시 구조가 어렵고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말 관광객이 몰리는 때에는 파출소 경찰관을 전담반으로 편성하여 관리하고 출입 시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관내 연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한 사람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