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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과학체험마당, 지역 주민·학생들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4.04.25 15:23 수정 2024.04.25 03:22

부안과학체험마당, 지역 주민·학생들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 부안서림신문
2024 부안과학체험마당 행사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부안 해뜰마루에서 부안군내 학생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군내 초·중등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부안과학사랑연구회’와 부안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부안군청, 국립공원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등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운영됐다. 이 행사는 수학, 융합, 환경, 공학 4개 부문에서 26개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AR, VR, 로봇, AI 등 미래사회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청림천문대의 별 관찰 프로그램, 변산반도생태탐방원,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줄포만노을빛정원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한국에너지기술원의 재생에너지 이해 프로그램, 보건소의 건강생활실천교육 등 학생들의 연령과 관심사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양질의 프로그램과, 학생·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많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의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이다. 부안교육지원청 장기선 교육장은 “부안과학체험한마당은 학교와 나이 등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과학을 향유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교육장은 “학생동아리, 영재교육원,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부안 과학교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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