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남초, 학교사랑프로그램 ‘개교기념일’ 기념 자축 행사 열려
부안남초등학교(교장 정한상)는 지난 9일 ‘개교 68주년’을 맞아 정규 교육과정 시간을 재구성하여 전교생 54명을 대상으로 개교기념일 계기교육인 ‘학교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부안남초등학교는 68돌 축하의식(떡케이크 컷팅식)과 학교사랑 친구사랑 사진 컨테스트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개교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에서 마련한 무지개떡을 받아든 학생들은 교정에 활짝 핀 봄꽃처럼 활기가 넘쳤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또한 학교사랑 친구사랑 사진 컨테스트는 학생 자치회(다모임)를 6개 두레(무학년제)로 나누어 교정의 자연물을 배경으로 학교 사랑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게 연출한 사진을 촬영하여 학교 누리집의 두레별 섹션(탄소제로, 환경두레, 환경학교, 자전거, 좋은 민들레, 사계절 지킴이)에 업로드 된 사진에 가장 우수한 사진에 ‘좋아요’ 버튼을 눌려 최다의 결과를 얻은 작품에 소정의 상품을 주는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최아인 학생은 “새롭게 전학온 학교인데도 어느새 정이 들어 학교 여기저기에서 친구들과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한상 교장은 “개교기념일이 단순히 쉬는 날이라는 인식을 넘어 모교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고, 학생들에게 학교 사랑의 마음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개교기념일의 의미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