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52기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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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사진) 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0여명의 임직원을 비롯한 5,500여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거대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안농협 제52기 정기총회가 심민섭 농협경제지주 상무와 신형춘 농협은행 부행장 등 내빈과 대의원,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치러졌다.
이날 총회에서 결산보고서, 이익잉여금 처분안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이날 실시된 임원선거 결과는 상임이사 고옥님, 사외이사 2명이 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이 되었으며, 비상임이사 10명은 무투표 선출이 됐다.
이날 정기총회를 가진 부안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5,129억여원을 달성하였고 경영성과도 우수하여 충당금 적립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 출자배당 6.0%에 7억 5000만원, 사업준비금 4.13%에 5억원, 이용고배당 3.87% 4억 7000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14.0%의 배당을 실시하였으며. 무상영농자재지원은 6%에 7억 2700만원을 함께 지급했다.
이 같은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20억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부안농협이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를 운영하여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2023년도에는 조합원을 위한 6200만원의 보리수매용 톤백과 6200만원의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박스를 무상공급하고 1400만원의 원예작물 재배농가에 칼슘유황비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력증진을 위해 전 조합원에 1억 6000만원의 퇴비를 무상지원 하였으며, 폭설피해를 인한 재해지원에 5300만원을,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지원, 조합원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6월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침수피해농가를 지원하여 농가영농비 절감과 농업인 안전에 기여해 왔다.
이밖에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하여 1999년부터 2020년까지 2,064명에 12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제공 등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공동편익을 위해 농산물세척기를 지원하는 등 수익이 발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원철 조합장은 “2023년 우리농협은 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였으며, 이 모든 성과는 대의원들과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전 이용과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이며 이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촌의 현실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농협이 중심이 되어 ‘살고 싶은 농촌’ ‘사람이 찾는 농촌’으로 더욱 경쟁력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