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프라 조성 국비 예산 확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디스커버리 센터 조성
|
|
|
ⓒ 부안서림신문 |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디스커버리센터 조성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총 사업비 198억), 올해부터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준비하여 2025년 사업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해 5월, 프랑스 본부에서 개최된 제216회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Jeonbuk West Coast Geopark)으로 지정받았다.
이에앞서 부안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2019년부터 4년간의 본격적인 지질공원 인증 준비에 들어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획득하여 국제적으로 지질·생태 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부안군은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하여 지질공원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수 요건 중 하나인 지질공원 핵심 인프라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디스커버리센터를 조성하고 부안군과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디스커버리 센터에는 지질공원 전시·체험을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을 이용해 보다 현실감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지오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질뿐만 아니라 생태·문화를 연계하고 지역주민이 지질공원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성될 예정이다.
지오디스커버리센터는 격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할 예정으로, 지질명소 채석강과 적벽강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교육, 체험, 포럼 등 지질공원과 연계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전북 서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리적 여건과 관광 연계성이 최적화되어 있으며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마실길, 대규모숙박지 등이 인근에 위치하여 부안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부안군은 초고령화로 소멸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를 이용해 청년들의 교육과 관광을 연계하고 국내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질공원 거버넌스 구축하여 부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