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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가족환경캠프 운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10.06 21:02 수정 2023.10.06 09:02

기후변화는 느리게! 우리의 변화는 빠르게!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가족환경캠프 운영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환경을 지켜요!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이 부안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3개 기관(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 새만금환경생태단지)과 함께 지난달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두차례에 걸쳐 가족환경캠프를 운영하여 환경교육 실천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가족환경캠프는 부안교육지원청이 부안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공원공단 3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의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과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 최대의 간척지인 새만금에 만들어진 새만금환경생태공원에서 야생동물과 조류, 습지 등을 탐방하여 생태를 관찰하고, 부안의 대표적인 천연기념물인 후박나무 군락 등과 함께 그곳에만 서식하는 생물, 주변의 생태계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아보며, 이 터전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간들도 그 속의 일부분으로 현재의 기후 위기 현상과 연관지어 생각해보고, 격포 해변 플로깅을 통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바쁜 삶에 치여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코스모스 한 송이에도, 자주 가던 적벽강 작은 돌 틈에도 여러 생명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텀블러 사용 등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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