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누에타운, 제20회 전문기획전 ‘감다리 울금바위 가는 길’ 개최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은 가을철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20회 부안누에타운 전문기획전 ‘변산 속의 변산 시리즈’ ‘감다리 울금바위 가는 길’ 이라는 전시명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전시한다. 감다리는 마을 옆 하천에 감다리(甘橋)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의병들이 살고 있는 상서면 감교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 개암사를 거쳐 가파른 산에 오르면 울금산성이 있는 울금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 서식하는 부안의 곤충과 생태 접사 사진 그리고 풍경 등이 전시전을 통해 이야기가 함께 소개된다. 부안누에타운 손민우박사는 “나라를 지키려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고장. 이곳을 지날 때마다 숙연해진다”며 ‘세계 오지 곤충탐사 시리즈’와 ‘변산 속의 변산 시리즈’를 전문 기획하여 매년 두 번의 전시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번 전시는 이곳에 서식하는 곤충 50여 종 200여 마리를 호국 열사들과 매칭,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작품 26개로 옮겨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