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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잼버리 예산 활용 해외출장 0건, 전액 군비 사용 해명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08.23 20:12 수정 2023.08.23 08:12

부안군, 잼버리 예산 활용 해외출장 0건, 전액 군비 사용 해명 최근 각종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는 ‘부안군 세계잼버리 예산활용 외유성 해외출장’에 대해 부안군이 “부안군은 잼버리 예산을 활용한 해외출장이 단 한건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안군의 해명자료에 따르면, 현재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 중 세계잼버리 관련 부안군 해외출장은 25건으로 돼 있지만 출장보고서 중복등록 4건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아니라, 세계잼버리와 무관한 부안군 자체 직원 배낭여행 연수 관련 3건과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 관련 2건 등 5건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세계잼버리 관련 부안군 해외출장은 총 16건이다. 이 16건도 외유성 해외출장이 아닌 세계잼버리 유치활동 및 스카우트 총회 참석등인 것으로 부안군은 밝히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우선 2017년 8월 세계잼버리 유치까지 총 11건의 해외출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건은 한국스카우트연맹 및 전북도 등과 함께 참여한 세계잼버리 유치활동 및 스카우트 총회 참석 등이다. 나머지 1건은 과정활동장 발굴을 위해 2016년 4월 유럽 본모빌(오토캠핑) 시책연구를 위한 부안군 자체 추진 해외출장이다. 2017년 8월 세계잼버리 유치 후에는 총 5건의 해외출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제24회 북미 세계잼버리 준비상황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및 전북도 등과 1차례 해외출장을 갔다. 이후 2019년 제24회 북미 세계잼버리 참가대원 인솔과 세계잼버리 참가 및 현지 한인회 부안군 특산물 수출 협의를 위한 해외출장 등 2개팀 2건의 해외출장이 있었다. 또 세계스카우트 유럽총회 참석과 브라질총회 참석 등 2건이다. 이에 따라 세계잼버리 관련 부안군 해외출장 16건 중 13건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도 등이 함께 한 스카우트 공식 행사로 설명했다. 나머지 3건은 과정활동장 시책연구 및 북미 세계잼버리 참가를 위해 부안군에서 자체 추진한 해외출장이다. 이와 관련된 예산은 전액 부안군비로 충당했으며 잼버리 예산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안군은 밝히고 있다. 현재 보도내용 중 논란이 되고 있는 축구관람 및 디즈니랜드, 에펠탑 여행 등은 매년 추진 중인 부안군 자체 직원 해외 배낭여행 연수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은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매년 해외 배낭여행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세계잼버리 예산으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해당 내용은 부안군 자체 해외 배낭여행 연수 일정이다는게 부안군의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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