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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면, 제2회 주산사랑 작은예술제 ‘성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08.09 20:59 수정 2023.08.09 08:59

부안 주산면, 제2회 주산사랑 작은예술제 ‘성료’ 군민 주도하에 군민을 위한 축제로 거듭나
ⓒ 부안서림신문
제2회 주산사랑 작은예술제가 지난 4일 주산면 고산제 일대에서 1000여명의 군민이 참관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 행사는 소나무 숲속 그늘아래 무대에서 진행됐으며, 뜨거운 햇볕에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서 채수택 주민자치위원장은 “한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군민들의 열정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임을 느낀다”며 “배운 것을 뽐낼 수 있는 경연에 의미가 있으며 군민 주도형 축제인 주산사랑 작은 예술제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이날 주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생활체조, 노래교실, 풍물·사물놀이, 난타 등은 단원들이 출중한 실력을 자랑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군민주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인 ‘가요 합창 경연’은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부안군내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및 순수동호회 참여로 개최된 이번 경연은 11팀의 지원을 끌어낼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뽐낼 수 있는 장이 되고 자치역량 강화라는 의의가 있는 경연으로, 주산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예술가의 고고장구팀 특별공연 등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던 이날 행사에서는 도자기, 사진, 압화공예, 아크릴화, 다육이, 생강청 농가 등 지역작가와 농가들이 나서 재능기부 전시회를 주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불어 MBC 신나는 예술버스의 공연과 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아동복지사업 컵꾸미기’와 주산면민 윷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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