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누에타운 6월 말까지, 제18회 전문기획전 ‘네그로스 스토리(첫번째 이야기)’ 개최
오는 5월 부안 마실 축제를 맞이하여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에서는 제18회 손민우 박사의 세계 곤충 탐사기획시리즈 ‘네그로스 스토리’ 첫번째 이야기 전문기획전을 열리고 있다.
네그로스(Negros)는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제도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1만2,706㎢이며, 필리핀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우리나라 제주도 면적 1,849㎢와 비교해 약 6배 크며, 설탕을 만드는 사탕수수 생산지로 유명하다.
필리핀에서 세 번째로 활동이 강한 칸라온 활화산(Kanlaon)이 있는 네그로스는 원시의 정글 또한 잘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 세계적으로 이름이 나있는 아름다운 누에나방이 서식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2013년 5월 손민우 박사의 탐험대는 부안누에타운 전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네그로스 옥시텐탈의 실라이산으로 누에나방 탐사를 떠난 첫 번째 이야기를 기획전시 한다.
20㎝의 긴 꼬리를 자랑하는 누에나방과 얼굴을 가릴만한 초대형누에나방, 낮에도 활동하는 특이한 산누에나방 등. 세계적 누에나방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50종 100여 마리의 희귀곤충이 현장 사진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일부터 6월 30월까지 전시하며, 부안누에타운은 부안뽕 오디의 고장 유유마을(변산면 참뽕로 434-20)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63)580-4334/40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