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 개암동 벚꽃축제 성료 상서면의 부안군 대표 꽃 축제로 꼽히는 제5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개암동 벚꽃길과 개암사 일원에서 수많은 인파가 줄을이은 가운데 열렸다. 이 기간동안 열리는 개암동 벚꽃축제는 감교리 주변마을 주민들이 준비하여 매년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줄을잇는 성공적인 소규모 축제로 이끌어 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되었다. 이번 벚꽃축제는 차 없는 거리형 축제로 개암저수지 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하여 벚꽃길 사이를 걸으며 봄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차량통제로 인한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이동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특히,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볼거리로는, 풍물놀이와 포스댄스컴퍼니 공연, 난타, 매화예술단과 생활문화 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아름다운 벚꽃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벚꽃축제를 더욱 흥겹게 빛내 주었다. 벚꽃과 함께하는 놀거리로는 소방안전체험과 자연생태체험, 도자기체험, 천문대 관측, 작은도서관 DIY체험, LED 목걸이 체험등 10여종의 체험이 운영되어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 눈도 기분도 즐거운 축제에서 빠질수 없는 먹거리로는 마을주민들이 준비하는 국수, 도토리묵, 김밥, 전 등 다양한 먹거리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곳곳의 포켓쉼터에서 파는 커피, 주스 등으로 시원함을 맛볼수 있도록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