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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선거, 현역의 벽 높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03.10 21:04 수정 2023.03.10 09:04

조합장선거, 현역의 벽 높다
ⓒ 부안서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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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부안군은 현역 조합장 8명중 변산농협과 하서농협을 제외한 6곳의 조합장이 재신임을 받았다.< 이날 선거에서 현역 조합장이 당선된 곳은 부안수협(송광복)과 부안산림조합(오세준), 고창부안축협(김사중), 계화농협(이석훈), 남부안농협(최우식), 부안농협(김원철) 등이며, 변산농협 김병식 후보와 하서농협 기세원 후보는 현역인 신왕철 조합장과 김병호 조합장을 각각 누르고 당선됐다. 또 현 조합장이 3선 연임으로, 새 조합장을 선출하는 부안중앙농협은 5명의 후보가 혈전을 벌인 가운데 신정식 후보가 당선됐지만 개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선거전을 보여줬다. 이에따라 부안군내 9개 조합 중 부안중앙농협을 포함해 3곳의 조합장이 바뀌었을 뿐 6곳은 모두 현역이 다시 직무를 이어가게 됐다. 현역 조합장이 자리를 지키게 된 6곳의 조합 중 부안산림조합 오세준 조합장과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3선 당선자로 마지막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조합별 후보자 득표 상황은 다음과 같다. ▲부안수협은 5,484명의 조합원 가운데 4,457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송정철 후보와 기호 2번 송광복 후보가 각각 1,142표(25.81%), 3,282표(74.28%)를 얻어내 송광복 후보가 당선자로 확정 됐다. ▲부안군산림조합은 3,139명의 조합원중 2,547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오상운 후보 603표(23.73%), 기호 2번 박영실 후보 346표(13.61%), 기호 3번 김영렬 후보 506표(19.91), 기호 4번 민경호 후보 262표(10.31%), 기호 5번 오세준 후보 824표(32.42), 무효 6표로 오세준 현조합장이 3선을 거머쥐었다. ▲고창부안축협은 1,686명의 조합원중 1,589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김대중 후보 660표(41.61%), 기호 2번 김사중 후보 926표(58.38%), 무효 3표로 김사중 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계화농협은 1,379명의 조합원중 1,258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김상만 후보 508표(40.64%), 기호 2번 이석훈 후보 553표(44.24%), 기호 3번 이근식 후보 189표(15.12%), 무효 8표로 이석훈 현 조합장이 3선을 차지했다. ▲남부안농협(줄포, 보안, 진서)은 초선과 재선을 무투표로 당선된 최우식 조합장의 독보적 존재에 노은우 후보가 설전했지만 이겨내지 못했다. 남부안농협은 2,501명의 조합원중 2,124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최우식 후보 1,253(59.13%), 기호 2번 노은우 후보 866표(40.86%), 무효 8표로 최우식 현 조합장이 3선을 차지했다. ▲변산농협은 1,326명의 조합원중 1,117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김인철 후보 265표(23.91%), 기호 2번 신왕철 후보 399표(36.01%), 기호 3번 김병식 후보 444표(40.07%), 무효 9표로 김병식 후보가 신왕철 현 조합장을 45표차로 앞서 당선됐다. ▲부안농협(부안읍, 동진, 백산, 주산)은 5,482명의 조합원중 4,445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전창재 후보 1,569표(35.46%), 기호 2번 김원철 후보 2,855표(64.53%), 무효 21표로 현역인 김원철 후보가 여유있는 3선의 승리를 거뒀다. ▲부안중앙농협(상서, 행안)은 현 신순식 조합장이 3선 연임에 밀려 새 조합장을 선출하는 가운데 1,739명의 조합원중 1,539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최기현 후보 198표(12.90%), 기호 2번 박형택 후보 397표(25.88%), 기호 3번 김종일 후보 357표(23.27%), 기호 4번 신정식 후보 420표(27.37%), 기호 5번 허현 후보 162표(10.56%), 무효 5표로 신정식 후보가 당선됐다. ▲하서농협은 1,379명의 조합원중 1,240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김병호 후보 467표(37.90%), 기호 2번 조홍곤 후보 54표(5.19%), 기호 3번 기세원 후보 538표(43.66%), 기호 4번 권명식 후보 163표(13.23%), 무효 8표로 기세원 후보가 김병호 현 조합장 7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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