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일부 탐방로 통제
국립공원 내 인화성물질 소지 및 흡연행위 등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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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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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철희)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위험이 다소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이달 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5개 구간으로, 내변산분소~ 마소삼거리~굴바위(7.4㎞), 바드재~용각봉삼거리(1.9㎞), 세봉삼거리~가마소삼거리(1.9㎞), 세봉삼거리~인장암(1.2㎞), 만석동~감불(3.8㎞) 등 이다.
통제 탐방로는 원암~남녀치(7.8㎞), 관음봉~세봉(1.7㎞) 등 10개 구간 33.3㎞는 평소와 같이 개방 할 계획이어서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은 통제구간 확인이 필요하다.
산불조심 기간에는 통제 탐방로 및 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 인화물질 반입, 흡연, 취사, 기타 소각행위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희열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063-582-7808)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