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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3년 정월대보름 전통민속행사 다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02.09 09:48 수정 2023.02.09 09:48

부안군, 2023년 정월대보름 전통민속행사 다채
ⓒ 부안서림신문
2023년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난 5일 부안군 일원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정월대보름은 우리 고유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로 부안에서는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용줄감기, 당산제, 마당밟기,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정월대보름 하루 전인 지난 4일 내소사 일주문 앞에서는 내소사석포리당산보존회가 주관한 당산제와 용줄감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정월대보름인 지난 5일에는 부안 곳곳에서 수십 년간 명맥을 이어온 정월대보름 행사가 치러졌다. 부안읍 돌모산당산에서는 돌모산당산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시작으로 서외당간지주 및 서문안당산(부안읍 서외3마을 당간지주보존회), 부안밀알회 사무실(부안밀알회), 젊음의 거리 물레방아 광장(전통예술원 타무), 우동리 당산공원(우동리당산보존회) 등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또 상입석리 선돌마을 입석광장(선돌마을입석제보존회)과 마포마을(마포당산문화계승위원회), 격상마을(격상마을당산제추진회), 지동경로당(지동경로당), 지서2마을(마을당산제보존회), 운호마을(구름호수정보화마을) 등에서도 다양한 크고작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마련됐다. 정월대보름 행사 관계자들은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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