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사회/복지/환경

지역의 발달장애가정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01.05 15:48 수정 2023.01.05 03:48

지역의 발달장애가정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다 부안군장애인부모회 찾아가는 동료상담가 행복전달식 진행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장애인부모회(회장 박계순)는 지난달 29일 부안지역의 발달장애 자녀를 둔 10가정을 방문하여 쌀과 과일, 일상생활용품 등의 후원품을 직접 전달하며 연말 훈훈한 온기를 나누었다. 이번 나눔은 찾아가는 동료상담활동 일환으로, 동일한 경험을 지닌 부모상담가가 지역 내 장애가정에 직접 찾아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고충을 동료로서 나누고, 마음의 상처를 진심으로 위로하며 아픔을 치유하고자 진행됐다. 박계순 회장은 “장애자녀를 키우면서 외롭고 힘든 부모들을 위로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부모회 회원들도 “장애가정을 찾아가 양육과정에서 겪는 막막하고 힘든 부모들의 마음을 살피는 것은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여, 단체가 한 마음이 되어 후원 및 동료상담활동에 적극 동참할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부안군장애인부모회는 부안군 내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9월에 창립된 가운데 23명의 회원들 중 교육을 이수한 동료상담가 5명이 부안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연계한 발달장애가족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찾아가는 동료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